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약세를 이어가며 5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26포인트(0.25%) 내린 505.54를 기록중이다. 나흘째 하락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불어나며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62억원, 39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19억원 매수 우위다.

출판매체복제(-3.49%), 코스닥신성장(-1.29%), 통신서비스(-1.25%), 비금속(-1.18%)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금융(3.30%), 운송(1.40%), 기타제조(1.2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CJ E&M은 하락세인 반면 파라다이스, 동성, GS홈쇼핑, 포스코 ICT 등은 오름세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우려에 방산 테마주인 빅텍, 스페코, 퍼스텍, 휴니드 등은 6~14% 가량 급등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43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93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