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는 1968년 ‘중앙전자공업사’로 출발해 1999년 코맥스로 사명을 변경한 첨단 통신기기 전문기업이다. 1970~1980년대에는 고급 주택 인터폰과 도어폰, 산업용 통신기기 등을 제작해 업계를 선도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는 흑백 및 컬러 비디오폰을 개발해 영상 통신기기 시장을 주도했다. 1990년대 방재, 방범 기능의 홈오토메이션 제품을 선보이며 가정용 통신기기 분야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코맥스는 2000년부터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홈네트워크 제품을 개발, 업계 선도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접목한 스마트 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 홈 시스템은 다양한 콘텐츠와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친환경 기능과 헬스케어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맥스는 1200개가 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코맥스는 창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에 눈을 돌렸다. 1970년대부터 세계 전자박람회 참가 및 해외 광고 등을 통해 시장을 120개국으로 확대해왔다. 코맥스는 이런 전략으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글로벌 스탠더드를 선도하고 있다.

코맥스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2003년 처음 선정된 뒤 지금까지 매년 그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 8회 수상, 대한민국 기술혁신경영대상 및 국가생산성대상 수상 등을 통해 품질과 디자인, 기술, 고객만족 모든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