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았다. SK텔레콤은 26일 LTE 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LG유플러스와 KT가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의 LTE 데이터 무제한 상품은 109, 88, 75, 65, 55로 구성된다. LTE 109(10만9000원)에 가입하면 LTE속도로 무선데이터를 월 기준 18GB 이용할 수 있다. 월 기준 데이터를 소진한 뒤 하루 3GB를 초과하면 데이터 이용속도가 제한될 수 있다. LTE 데이터 무제한 88, 75, 65, 55 상품은 월 초과 요금 부담 없이 기준 데이터량(13GB·9GB·5GB·2GB)을 넘어 사용한 경우에도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속도는 고화질 동영상을 제외한 웹 서핑, SNS, 음악듣기 등 일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편 이동통신 3사의 LTE데이터 무제한 도입에 대해 당장 소비자들은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반색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냉정히 살펴보면 일부 `헤비 유저`에게만 무제한의 혜택을 제공할 뿐 오히려 일반 유저들에게는 트래픽 급증으로 인한 서비스 품질 저하의 피해를 안겨줄 수 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막말로 해외토픽 오른 日정치인 "노인들 빨리 죽어야" ㆍ80대로 보이는 20대女 "40대로라도 보이고 파" ㆍ취임식 그날 오바마는 `강남스타일` 미셸은 `비욘세` ㆍ비주얼 쇼크! 스타들의 스타킹 패션 ㆍ김기리 권미진 포옹, 살빠진 후 달라진 반응 `표정부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