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상반기 실적 둔화 불가피"-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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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5일 현대차에 대해 올 상반기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남경문 KTB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차가 원화 강세, 금융부문 수익 감소, 판매비용 증가 여파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면서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중 영업이익의 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차 공백에 따른 모델 노후화, 판매 비용 증가, 현대카드 손익 악화 등 역시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수익 추정치 변동은 판매 대수 보다는 판매 비용 증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마케팅비를 포함한 대당 판매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00달러 증가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 부진 원인은 원화 강세 현상에 기인한다"면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 감소가 주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남경문 KTB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차가 원화 강세, 금융부문 수익 감소, 판매비용 증가 여파로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면서 "환율 추이 등을 고려하면 상반기 중 영업이익의 감소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신차 공백에 따른 모델 노후화, 판매 비용 증가, 현대카드 손익 악화 등 역시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4조5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수익 추정치 변동은 판매 대수 보다는 판매 비용 증가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남 연구원은 마케팅비를 포함한 대당 판매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00달러 증가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 부진 원인은 원화 강세 현상에 기인한다"면서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익 감소가 주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