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4분기 8조7000억…사상 최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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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3% 늘어난 8조742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컨센서스는 각각 4407억원, 8조803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성수기와 스마트 기기 출하 상승을 포함한 전반적인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로 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9조4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IPS, FPR 3D 등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세계 최초로 초고해상도 UHD LCD TV, 55인치 OLED TV 등 기술혁신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한 1006만평방미터로 집계됐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3%, 모니터용 패널이 16%, 노트북PC용 패널이 10%, 태블릿 PC용 패널이 17%, 모바일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3190억원을 기록했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8142억원(EBITDA 이익률 21%)을 기록했다. 4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6538억원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18% 수준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통적인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하락이 예상되나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수익성 제고, 전체 경영자원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24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58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2.3% 늘어난 8조742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증권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 컨센서스는 각각 4407억원, 8조803억원이다.
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성수기와 스마트 기기 출하 상승을 포함한 전반적인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로 4분기 매출액이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9조42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해 사상 최대 연간 매출을 경신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9124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IPS, FPR 3D 등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면서 4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세계 최초로 초고해상도 UHD LCD TV, 55인치 OLED TV 등 기술혁신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시장선도 기업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LCD 판매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약 10% 증가한 1006만평방미터로 집계됐다.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43%, 모니터용 패널이 16%, 노트북PC용 패널이 10%, 태블릿 PC용 패널이 17%, 모바일용 패널이 14%를 차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3190억원을 기록했고,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조8142억원(EBITDA 이익률 21%)을 기록했다. 4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6538억원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18% 수준이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통적인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하락이 예상되나 가격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앞으로 수익성 제고, 전체 경영자원의 운영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