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1.23 14:50
수정2013.01.23 14:50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평균 연애 횟수가 공개됐다.
최근 국내 결혼정보회사 듀오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공동 운영하는 듀오휴먼라이프연구소에서는 ‘대한민국 2030 미혼남녀 연애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국의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9명, 여성 491명)을 상대로 평균 연애 횟수를 조사한 결과 남성은 4.7회 여성은 4.3회로 약 다섯 명의 이성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혼전 성관계에 대한 의견에는 남성은 긍정적(52.5%)반응을, 여성의 경우는 보통(39.1%)이라고 선택했다. 혼전 성관계 시기에 대해서는 남성의 경우 `1개월` 이내도 무방하다(34.2%)의견위 가장 많았지만 여성은 결혼 결심 이후(20.2%, 교제 시간과 무관)라고 답했다.
소득에도 큰 연관을 보였다. 연 소득 1000만 원 미만은 ‘3.2회’, 1000만 원 이상~2000만 원 미만은 ‘4.3회’, 2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은 ‘4.6회’, 3000만 원 이상~4000만원 미만 ‘4.9회’, 4000만 원 이상은 ‘5.2회’로 나타나 연소득이 높을수록 이성 교제 경험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평균 연애 횟수를 접한 네티즌들은 “평균 연애 횟수? 나는 평균이 아닌가보네”, “평균 연애 횟수라니 누가 평균이란 말이야”, “평균 연애 횟수 다행히 난 평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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