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억원을 소외계층에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화 도모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이장호 BS금융지주 회장)은 21일 오전 부산광역시청 7층 접견실을 방문해 부산지역 16개 구,군청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의 설날 차례상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억원어치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16개 구 군청에서 선정된 4000세대에 각 5만원씩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BS금융그룹은 5년 전부터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에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2~3억원 가량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소외계층의 차례상 차리기를 지원해 주고 있다. 현금지원이 아닌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을 통한 지원은 최근 대형할인마트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한 것으로 부산지역에서는 부전시장 및 해운대시장 등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국 700여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BS금융그룹 관계자는 “형편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설 명절 차례상 차리기와 서민경제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