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니더작센주 지방선거에서 20일(현지시간) 초박빙 승부 끝에 야당 연합이 집권 연정을 물리쳤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1야당인 사회민주당(SPD)과 연정을 구성하려는 녹색당 연합은 총 69억을 가져간 반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인 기독교민주당(CDU)과 연정 파트너인 자유민주당(FDP)은 총 68석을 확보했다. 사민당과 녹색당의 득표율은 각각 32.6%와 13.7%로 총 득표율은 46.3%로 집계됐다. 기민당(36.0%)과 자민당(9.9%)의 득표율은 46.0%에 그쳤다. 이번 니더작센주 지방선거 결과는 오는 9월 치러질 총선 후 연방정부 구성이 어떻게 이뤄질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니더작센주는 현재 중앙의 연립정부와 마찬가지로 기민당과 자민당이 연정을 꾸려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인구 800만의 니더작센주는 독일에서 인구가 네번째로 많은 지방이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北 김정은 성형수술 사실" 中 언론 ㆍ조니 뎁, 23세 연하 엠버 허드에 `차였다` ㆍ암스트롱 "7번 우승 모두 약물 복용" ㆍ곽현화 양세찬, 방송서 실제 키스 감행 “반응 오면..." ㆍ정소영, 노출 비키니 과감한 포즈 `섹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