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B, IPTV 가입자 증가에 주목하라"-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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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가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통신사들은 이익 개선이 가능한 IPTV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연말까지 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대비 46%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KT의 초고속인터넷 대비 IPTV의 비중이 50%인 점을 고려할 때 무리한 숫자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규모 확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 광고 수익,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IPTV 사업 부문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입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금지 영향으로 유선통신 부문의 마케팅 지출 여력이 확대됐다"며 "특히 LG유플러스가 tvG 서비스를 통해 IPTV 순증 가입자 3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가입자 확보 경쟁은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통신사들은 이익 개선이 가능한 IPTV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연말까지 2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는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대비 46%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KT의 초고속인터넷 대비 IPTV의 비중이 50%인 점을 고려할 때 무리한 숫자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규모 확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 광고 수익, 홈쇼핑 송출 수수료 수익 등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IPTV 사업 부문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다만 가입자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동통신 가입자 모집금지 영향으로 유선통신 부문의 마케팅 지출 여력이 확대됐다"며 "특히 LG유플러스가 tvG 서비스를 통해 IPTV 순증 가입자 3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가입자 확보 경쟁은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