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2기' 공식 출범…백악관서 취임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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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일 낮 12시(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임선서를 함으로써 2기 임기를 공식 시작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블루룸에서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 사샤, 말리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정확하게는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55분 선서했다.
소토마이어 대법관은 대통령 또는 부통령 선서를 주관한 네 번째 여성이자 첫 히스패닉계 대법관이 됐다.
이날 취임 선서는 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임기가 20일 낮 12시에 끝나고 후임자의 임기가 시작되며, 대통령 직무 수행에 앞서 선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20일이 올해는 일요일이라서 관례에 따라 공식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1시30분)부터 의회 의사당 '캐피톨 힐(Capitol Hill)' 계단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취임 연설에서 앞으로 자신이 펼칠 비전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정책은 다음 달 12일 연두교서에 밝힌다.
한경닷컴 뉴스팀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블루룸에서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 사샤, 말리아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했다. 정확하게는 미국 동부 시간 오전 11시55분 선서했다.
소토마이어 대법관은 대통령 또는 부통령 선서를 주관한 네 번째 여성이자 첫 히스패닉계 대법관이 됐다.
이날 취임 선서는 법 규정에 따른 것이다.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임기가 20일 낮 12시에 끝나고 후임자의 임기가 시작되며, 대통령 직무 수행에 앞서 선서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20일이 올해는 일요일이라서 관례에 따라 공식 취임식은 21일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2일 오전 1시30분)부터 의회 의사당 '캐피톨 힐(Capitol Hill)' 계단에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취임 연설에서 앞으로 자신이 펼칠 비전을 제시한다. 구체적인 정책은 다음 달 12일 연두교서에 밝힌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