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1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에 베트남 복합건물인 금호아시아나플라자사이공(KAPS) 지분 50%를 721억원에 판다고 공시했다. 매각 예정일은 다음달 8일이다.

KAPS는 호찌민시 중심지에 위치한 복합건물로 호텔(21층) 레지던스(32층) 오피스(21층)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매출 546억원을 올렸고 순이익은 83억원이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