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 “결명자, 감잎, 유자 등의 차가 눈 건강에 이로워” 그 동안 계속됐던 강추위에 ‘눈(眼)’도 꽁꽁 얼었다. 그간 차가운 바람과 찬 공기에 눈이 매일 같이 노출되면서 건조함의 지수가 평상시 보다 높아진 것. 목이 추우면 목도리, 귀가 시리면 귀마개, 손이 시리면 장갑 등을 착용해 추운 부위를 보호하지만 눈은 그렇지 못하다. ‘보아야 하는’ 눈의 기능 때문이다. 그래서 눈은 더운 여름이든 추운 겨울이든 계절에 대한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마련. 일례로 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과도하게 쐬면 각막에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 겨울에는 실내?외 모두 쉽게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눈물이 말라버리는 안구건조증이 유발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자외선에 의한 각막염, 눈물을 자주 흘리는 유루증(눈물흘림증), 흰자위에 멍이든 것처럼 출혈이 생기는 결막하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눈의 건조지수가 상승하는 겨울이 되면 실제로 안과는 겨울 눈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추가되면서 전체적으로 환자의 수가 급증한다”며 “트는 피부를 관리하듯 눈 건강도 꾸준히 관리해야만 안과 방문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종호 원장은 “눈이 건강하려면 눈에 좋은 음식들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따뜻한 차로 꽁꽁 언 속을 녹이기 마련인데, 이왕이면 눈에 좋은 차를 섭취해 언 속도 녹이고 눈 건강도 지키는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눈에 좋은 첫 번째 차로는 결명자차를 꼽을 수 있다. 결명자란 눈을 밝게 해주는 씨앗이란 뜻으로 눈의 피로와 충혈된 눈, 시야가 뿌옇게 흐려졌을 때에 효과적이다. 또한 위장의 활동을 좋게 하기 때문에 변비에 좋으며, 변비로 인한 눈 이상에도 도움이 된다. 눈의 영양공급과 피로 회복에 좋은 감잎차는 안구건조증뿐만 아니라 야맹증이나 기타 다른 안구 관련 질환에도 효과를 보인다. 비티민C가 레몬의 약 20배 정도 함유돼 눈 건강뿐 만 아니라 면역기능 강화 등에도 좋다. 진시황제의 불로초라고 불리는 구기자 또한 눈 건강에 이롭다. 특히 구기자차는 물 대용으로 자주 마실 경우, 시력보호와 눈 충혈 및 건조감을 완화시켜준다. 이종호 원장은 “카페인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 대신 눈에 이로운 차를 섭취하는 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겨울철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민간요법보다 바로 안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귀띔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도박하는 고양이 키도 `재능있어`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