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기준 미국 내 3위 은행 씨티그룹이 소송 비용 등으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밑돈 분기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씨티그룹은 지난해 4분기 12억달러, 주당 38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5천600만달러, 주당 31센트 보다 25% 늘어났지만 시장 예상치는 밑돈 실적입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69센트로 업계 예상 96센트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86억6천만달러로 예상치 188억2천만달러보다 낮았습니다. 코뱃 씨티그룹 CEO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순익은 남아있는 비용 문제 뿐 아니라 규제변화 등의 이슈들로 인해 사업 환경이 여전히 어렵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도박하는 고양이 키도 `재능있어`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