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 되면서 겨드랑이에서 악취가 나는 액취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청소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나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간단한 수술로 쉽게 치료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청소년들의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액취증의 발현시기도 점차 낮아지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 서울성형외과(김헌곤원장)는 특허 받은 SIT(Scrape & inhalation Technique) 수술법으로 단기간에 청소년 액취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성형외과가 대한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한 청소년액취증논문에 따르면, 소아액취증수술의 재발율은 2.9%로 과거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액취증수술의 재발율보다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으며 이는 소아기의 액취증수술의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성형외과 액취증 클리닉에서는 수술 후 3일째에 압박붕대를 제거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특허 받은 SIT(Scrape & inhalation Technique) 수술법을 통해 액취증을 치료하고 있다. SIT수술법은 피하지방의 아포크라인한선이 분포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직접 절개하지 않고, 특수하게 고안된 흡입기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다. 겨드랑이 부근에 0.5cm정도의 절개선을 넣고, 그 구멍으로 가는 흡입기를 이용해 아포크라인한선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절개법에 비해 수술시간과 통증이 현저하게 줄었을 뿐더러 흉터도 피부주름과 합쳐져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성형외과 액취증클리닉의 김헌곤원장은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액취증으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가 나빠지고 자신감을 상실하거나 우울증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면서 ”심한 액취증은 대인관계 뿐 아니라 학업성적과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는 만큼 전문적인 치료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백악관 게시판에까지 등장한 `韓 선거부정` 주장 ㆍ기구한 `北여인`…中 팔려가 `인신매매범`으로 전락 ㆍ사람 말 배우려다 욕설 배운 슈퍼컴퓨터 "헛소리" ㆍ현아 중학생 시절 VS 현재, 비교하니 달라진 건 ‘머리길이?’ ㆍ윤세아 후유증, 하와이 신혼여행 사진 공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