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비스·파트 부문 부사장으로 조규상(42·사진) 상무를 승진 임명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하는 조 신임 부사장은 1993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삼성자동차(현 르노삼성자동차)에 입사해 중앙연구소차체설계업무를 담당했다.

2000년부터 5년간 스카니아 코리아의 기술지원 및 기술교육업무를 역임했다. 2005년 벤츠코리아에 입사한 후엔 최근까지 서비스 운영 및 신차인증 상무직을 역임했다.

더크 슬래버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전문적 배경과 풍부한 경험, 리더십을 겸비한 조 부사장은 서비스 파트 부문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며 "벤츠코리아와 다임러트럭코리아 경영진의 일원으로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에도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