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13 고객감동경영대상] 현대증권, 휴대폰으로 자산관리…고객편의 업그레이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현대증권(대표이사 사장 윤경은·사진)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과 기업홍보로 ‘고객감동경영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2012년 현대증권은 ‘에이블 포유(Able for you)’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현대증권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에게 무엇이 더 가능해질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에이블 피플(able people)’을 선정해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여기서 소설 ‘개미’의 저자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등이 새로운 가능성의 실현을 이야기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빌리버블(believable)’ 편을 통해 고객뿐 아니라 금융업계 전반에 고객과의 신뢰 구축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이에 대한 실천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아너러블(honorable)’ 편에서 ‘도전, 혁신, 새로운 가능성의 창출’이라는 핵심 과제들의 근본에 고객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구체적인 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증권은 고객에게 높은 수익을 줄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랩어카운트 등 10여개의 특판 상품을 출시해 단기간에 마감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주식과 선물옵션 등의 거래부터 퇴직연금 가입 등 자산관리서비스까지 휴대폰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에이블(smart able)’ 서비스를 내놓아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했다. 젊은 세대를 위해 울랄라세션과 10㎝ 등 유명 음악가들이 출연하는 길거리 공연을 진행했으며, 중년층 이상을 위해서는 뮤지컬 공연과 골프행사 등을 선보였다. 현대증권이 제작한 공익 동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달하면 건당 500원을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현대증권은 2013년을 자산관리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 아래 자산관리 분야에서 고객만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1. 1

      "자산 '5억' 찍는 시점은…" 세대별 '생존 전략' 이렇게 달랐다 ['영포티' 세대전쟁]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임계점을 넘었다. 올해 3월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청년층 사이에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폰지 사기' 아니냐"는 냉소가 터져 나왔다. 공적 연금에 노후를 맡길 수 없다는 불안은 넥스트포티 세대를 암호화폐와 해외 주식 등 고위험 투자 시장으로 떠밀고 있다.위기감은 영포티 세대라고 다르지 않다. 자녀 교육과 부모 부양이라는 이중고에 낀 '샌드위치 세대'인 이들은 퇴직금만으로는 자녀 결혼 비용조차 감당하기 벅찬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은퇴를 코앞에 두고 뒤늦게 유튜브를 뒤지며 주식 공부에 뛰어드는 중장년층의 모습은 이제 흔한 풍경이다.모든 세대가 각자도생의 금융적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경닷컴 ['영포티' 세대전쟁] 팀은 자산배분 전문가인 김종협 키움투자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장을 만나 세대별 맞춤형 생존 전략을 물었다. 그는 "지금의 세대 갈등은 본질적으로 부동산 중심의 자산 불평등에서 기인한 계급 갈등의 변종"이라고 진단했다.다음은 김 본부장과의 일문일답.▶ '빚투' 등 전 세대에 공격적 투자 심리가 만연해 있다"공격적인 투자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 구조상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므로 젊을수록 공격적인 포지션은 필요하다. 문제는 대출을 동원한 '전력 투구'다. 레버리지가 너무 크면 하락장에서 심리적으로 버틸 수 없다. 30%만 하락해도 대출금이 증발하는 상황에서는 장기 투자가 불가능하다.심리적 안정을 위해 안전 자산 비중을 일정 부분 유지해야 한다. 청년 도약 계좌나 청약 통장을 해지하면서까지 투자에

    2. 2

      '금'보다 2배 뛰었다…"없어서 못 팔아" 가격 폭등에 '우르르'

      국제 은(銀) 가격이 폭등을 거듭하며 온스당 78달러선까지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현물 은 가격은 하루 동안 9% 급등하며 78.5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60% 넘게 치솟으면서 약 70% 오른 금을 압도했다. 이러한 폭등세는 만성적인 공급 부족과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군사 긴장 고조, 달러화 약세, 미 연준의 3연속 금리 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최근 미국 정부가 은을 '핵심 광물(Critical Mineral)'로 공식 지정한 것이 이번 슈퍼 랠리의 결정적 도약대가 됐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은이 금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전략 광물로 재탄생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현재 가격이 1980년 고점에 비해 여전히 저렴하다는 주장이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과열 양상을 경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펙트라 마켓츠는 "은은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했다가 폭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3. 3

      "하루만 맡겨도 돈 번다" 재테크족 우르르…'100조' 뚫었다

      증권사의 확정금리형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안전자산에 돈을 맡겨 단기 수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액은 이달 23일 기준 100조6561억원(개인·법인자금 합계)으로 집계됐다. 7월 말(90조8273억원) 대비 9조8300억원가량 급증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CMA는 하루만 맡겨도 확정 금리를 제공해 단기 자금 운용에 적합한 파킹형 금융상품이다. 증권사 CMA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하루만 맡겨도 확정 이자를 주는 초단기 상품이다. 은행권의 단기 예금보다 높은 연 1~2% 금리를 적용하는 데다 금리 조건에 별다른 조건을 붙이지 않는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CMA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의 ‘CMA-환매조건부채권(RP) 네이버통장’이다. 예치금 1000만원 이하에 적용하는 금리가 연 2.50%다. 1000만원 초과분에는 연 1.95%를 적용한다.환매조건부채권(RP)에 주로 투자하는 다올투자증권 CMA(RP형)는 연 2.40%를 적용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의 ‘우리WON CMA Note(종금형)’도 연 2.40%(1000만원 이하)~2.20%(1000만원 초과)로 높은 편이다. 우리투자증권 상품과 같은 종금형 CMA는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아 원리금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자 사이에선 발행어음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증권사 발행어음은 예금처럼 만기(1년 이내) 때 확정 수익을 지급하는 원리금 보장형 상품이다. 발행사인 증권사가 도산하지 않는 한 원금 손실 가능성이 없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으로 조달한 자금을 기업 대출과 채권, 회사채 등으로 운용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