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인력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소비침체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기가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신규 출점 담당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며 “신청자에게는 퇴직금과 1년치 연봉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말했다. 홈플러스 본사인력 1500여명 중 신규 출점에 관련 인원은 17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