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주후반 예고 중국 4분기 GDP 주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마켓포커스 1부 - 마켓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적에 대한 가시화다. 최근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하향되고 있고 컨센서스 자체가 바닥권에서 형성되고 있다. 눈높이가 많이 낮아져 있다는 점에서는 그에 부합하는 실적을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번 주 금요일에 예정되어 있는 중국 4Q GDP가 시장의 방향성을 조금 더 나타내줄 수 있는 모습이고 기대감은 어느 정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어떤 유동성에 대한 심리가 계속 나타나고는 있는데 이러한 유동성이 실적에 대한 연결고리로, 그래서 실적 장세로 같이 가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게 나타나야 할 변수다. 환율의 방향성은 아래가 맞다. 방향성 자체를 바꾸지는 못할 것이고 다만 정부 개입 등을 통해 속도를 완만하게 만들 것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원화 강세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가격 경쟁력의 약화에 따른 우려다. 원화 강세의 배경은 글로벌 리스크가 다소 감소하고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 계속 양적완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신흥국 통화 강세가 계속 이루어지는 것이다. 긍정적인 점은 속도 자체가 완만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나 속도가 완만하면 그에 대한 대응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은 그래도 긍정적이다.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보는 주된 이유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뱅가드 이슈 때문에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결제 수요가 많지 않다는 점, 그리고 당국의 개입이 1050선 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1050원 이하나 지금 선에서는 속도가 완만하게 나타날 것이다. 펀드 환매 물량은 2000~2050선에 대부분 몰려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2050~2100선에서 보면 과거 자문형 랩에서 들어온 물량이 많다. 따라서 2000선에서는 계속 펀드나 자문형 랩의 환매 물량이 지수 상승의 속도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지수가 올라가는 것이 속도만 저해하는 요인이지 이것이 펀더멘탈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다만 올라가는 주식은 빨리 차익실현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고 떨어진 주식은 조금 더 붙잡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 2000선 이상에서는 펀드 환매에 대한 물량 때문에 다시 속도가 더뎌질 수밖에 없다. 가장 우려하는 것은 미국 금융주에 대한 실적이다. JP모건, 골드만삭스, BOA 같은 주요 금융주들이 수, 목요일에 실적들을 발표할 것이다. 대부분 저점에서 30% 정도로 많이들 올랐지만 최근 태풍 샌디의 영향, 재정절벽 이슈와 같이 다소 금융산업 자체를 위축시키는 효과들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미국 금융주들의 컨센서스도 계속 하향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그동안 미국에서 발표된 기업실적을 보면 거의 30개 기업 가까이가 발표됐는데 그 중 80개 기업들이 컨센서스를 만족시키거나 일부 선행하는 기업실적을 나타냈기 때문에 미국 금융주들도 현재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에서 컨센서스에 어느 정도 부합한다면 시장에 큰 우려는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미국 금융주의 실적이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그 다음의 이슈는 중국으로 넘어갈 것이다. 기대감이 큰 상태다. 최근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를 보면 수출과 수입이 어느 정도 늘었다. 이러한 점이 중요한 이유는 EU가 여전히 경기침체를 나타내고 있는 와중에서 중국의 대유럽 수출비중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출이나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중국의 4Q GDP가 3Q의 7.4에서 이번에 7.8 정도로 어느 정도 바닥을 치고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는 있는데 속도 자체는 완만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에도 8%대 초반을 예상한다. 다만 중국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 중국이 계속 내수 부양을 하면서 도시화 정책을 펴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 관련주들이 추가적인 모멘텀을 받을 것으로 본다. 다만 문제는 중국 관련주를 생각할 때 철강이나 화학과 같은 소재주의 추가적인 반등이 세게 나온다고 생각하기 보다 중국 관련 소비주에 조금 더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중국 관련 소비주에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 실적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괜찮은 종목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이고 지금 1050원이기 때문에 아직 환율에 대한 영향에 따라 음식료나 제약과 같은 내수주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수출주에 대한 비중은 다소 중립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좋겠다. 도 최근 대선 수혜주도 많이 거론되고 있다. IT의 미디어 콘텐츠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조디 포스터의 커밍아웃 "사실 천년전부터 밝혀" ㆍ땅굴 30m 파고 獨은행 털어 `의지의 강도들` ㆍ슬픔 빠진 호주인들에게 희망 안겨준 개 ㆍ예원-민혁,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애정표현 `화들짝` ㆍ박솔미 해녀 웨이브, 뻣뻣하지만 볼륨감은 살아있네~ "툼 레이더 느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부산 성심당이라더니…시장내 6평 '럭키베이커리' 대박 비결

      부산 광안종합시장에 자리한 6평 규모의 작은 빵집 '럭키베이커리'. 오픈을 30분 앞둔 10시경 이미 20여명의 손님이 오픈런 행렬을 이어갔다.천연발효, 이스트 무첨가, 장시간 숙성 등 고유의 제빵 철학으로 인기를 끈 '럭키베이커리'는 전형적인 로컬 브랜드지만 현재는 부산의 성심당이라 불린다.식문화와 로컬 커뮤니티를 잇는 브랜드를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천연발효 사워도우를 내세운 럭키베이커리는 광안종합시장의 쇠락한 매장에서 골목 자체를 살리는 로컬 빵집으로 탈바꿈했다.김아람 럭키베이커리 대표는 "식사용 빵인 샤워도우가 가장 인기가 많다"면서 "그중 단호박 크림치즈 사워도우가 베스트 상품이며 요즘에는 깜빠뉴하고 크랜베리 사워도우도 인기가 많다. 출근길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2호점은 7시부터 오픈하고 있다"고 전했다.천연발효 기법이 입소문을 타면서 1호점 기준 2023년 2억5000만원, 2024년 3억9000만원, 2025년 5억2000만원 규모의 매출을 이뤄냈다.매장 수를 빠르게 늘리는 대신, 제품 표준화와 생산 구조 고도화, 브랜드 일관성 유지에 필요한 공장에 투자한 것도 승부수였다. 이는 '잘 팔리는 빵집'이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제조형 로컬 브랜드로 가기 위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럭키베이커리의 또 다른 성공 지원군은 민간투자(크립톤)와 LIPS(Licorn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rand)의 로컬 투자를 들 수 있다.'크립톤-크립톤엑스 지역재생투자조합 1호'는 이러한 로컬 투자의 의미와 중요성에 동의하는 개인투자자 20명이 펀드를 결성, 투자를 진행했다. 따라서 단기 매출 확대를 위한 자금이 아니라, 법인 전환과 공장 설립, 생산 체계 정비라는

    2. 2

      금 4,500달러·은 70달러 돌파…연일 사상최고치 경신

      베네수엘라 관련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현물 금값이 24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500달러를 돌파했다. 은도 온스당 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금과 팔라듐, 구리도 잇따라 사상 최고 가격을 넘어섰다. 이 날 런던 시장에서 현물 금가격은 전날 보다 0.2% 오른 4,495.39달러를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한 때 4,52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선물 금가격은 전날 이미 4,500달러를 웃돌았다. 이 날도 2월 인도분 미국 금선물은 0.4% 오른 4,522.10달러를 기록했다. 은 가격은 온스당 1.1% 오른 72.16달러를 기록했다. 은이 온스당 70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백금도 2.5% 급등해 2,333.80달러를 기록했으며 팔라듐 가격은 3% 오른 1,916.69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리 가격도 이 날 런던 금속 거래소(LME)에서 1.8% 오른 톤당 12,28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구리는 올들어 약 40% 상승률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금 가격은 올해 들어 70% 이상 급등해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중앙은행의 매입, 탈달러화 추세, ETF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것이다.세계금협회(WGC)는 올해 금 ETF의 총 보유량은 5월을 제외하고 올해 매달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귀금속 ETF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DR골드 트러스트의 보유량은 올들어 20% 이상 증가했다. 은 가격의 상승은 더욱 극적이다. 은은 올 한 해에만 150% 이상 급등했다. 은은 투자가치 외에도 산업 수요까지 가세한 강력한 수요와 미국의 핵심광물 목록 등재, 상승 모멘텀에 따라온 추격 매수세에 힘입어 금가격 상승도 앞질렀다. 트럼

    3. 3

      국민銀, 취약계층에 방한의류 지원

      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광진구 새날지역아동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전달식(사진)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88개 지역의 아동·청소년 104명에게 방한의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사연을 접수한 뒤 보호의 시급성, 아동의 생활 여건, 가정의 돌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