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가 중소기업과 서민층을 위한 보험상품 확대를 통해 사회안전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보업계는 또, 글로벌 금융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손해보험업계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보험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산업과 노후 등 4대 안전분야에 대해 업계 차원의 안전망 구축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우 회장은 `중소기업 재난보험`을 통해 중소기업인의 재기를 돕고, 풍수해 가입대상을 확대하는 등 재난·재해로 인한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손해보험산업이 우리나라 전체의 사회안전망에 대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 산업으로서 거듭나고자 합니다." 손보업계는 또 새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에 맞춰 연금저축 활성화 등 노후상품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저금리 저성장 기조에 대해 문재우 회장은 “손보사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며 큰 틀에서의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채권발행과 외환증권 매입을 허용하는 등 불필요한 규제도 풀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특히 자산운용과 관련된 여러가지 규제를 전반적인 검토를 해주시고.. 상품규제, 실질적인 영업규제 이런 것들은 실질적으로 영업하는데 지장이 많이 있으니깐 적절하게 풀어주셔서.." 차손해율 상승과 관련해 손보업계는 앞으로 2~3년간 자동차보험의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새로운 미스 아메리카 탄생 `장기가 탭댄스` ㆍ대담한 레이디가가, 가죽바지 터져도 `무덤덤` ㆍ"죽음의 별 만들라" 네티즌 청원에 백악관 "돈 없어" ㆍ예원-민혁,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애정표현 `화들짝` ㆍ박솔미 해녀 웨이브, 뻣뻣하지만 볼륨감은 살아있네~ "툼 레이더 느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