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창구텔러·사무지원·정보기술(IT)분야에서 근무할 특성화고 출신 신입행원 110명을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서는 4월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최종합격자는 서류심사와 실무자·임원면접을 거쳐 5월 중 발표한다.

상업계열을 비롯해 공업·농업·실업·마이스터 등 금융권 취업에 관심 있는 특성화고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이번 채용에서 우대하기로 했다. 또 채용인원의 30%가량은 지방 출신 학생들로 채운다. 최종 합격자는 정년이 보장되는 무기계약직으로 입행하고 12월부터 전국 영업점에 배치된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