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문래동에서 선반 밀링 등 금속가공업을 하는 영세기업 경영자들이 ‘문래소공인회’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10일 서울 신길동 해군회관홀에서 문래소공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박양동 제일이엔지 사장(58)을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지역에는 금속가공 중심의 영세기업 1300여개가 있는데, 이들 기업인 중 작년 하반기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진행된 30시간짜리 경영자 교육과정인 ‘문래동소공인경영대학과정’을 이수한 49명이 주축이 돼 단체를 결성한 것이다.

김낙훈 중기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