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평가항목 중 7개 항목 만점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가 고용노동부의 국고지원사업인 2012년도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 평가에서 우수대학 선정과 동시에 전국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

인제대 인적자원개발처는 2011년에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을 시작해 2명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지난 2년 동안 취업 884명, 상담(구직상담 포함) 4145명의 실적을 올리며 청년 고용문제 해결에 노력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 평가에서 인제대는 컨설턴트 1인당 상담건수, 구직등록인원, 프로그램 운영시간, 참여자수, 알선건수, 취업률, 고객 만족도, 현장평가의 총 8개의 평가 항목 중 7개의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청년고용센터 사업은 전국 370여개 대학(4년제 및 2년제 대학)의 공모를 받아서 최종 43개 대학을 선정, 취업 전문컨설턴트를 고용하여 학생들의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처 알선, 취업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우리은행에 취업된 최동석 씨(컴퓨터공학부 2월 졸업예정)는 “취업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앞섰는데,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다양한 취업정보를 상담 받게 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만식 인적자원개발처장(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은 “이번 대학청년고용센터 우수대학 및 전국 1위 대학으로 선정된 결과는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청년 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덕택“이라며 ”우수대학 및 전국 1위 대학으로서 올해는 재학생의 더 많은 학생들이 대학청년고용센터의 취업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준 높은 취업 정보를 학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