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군용기에 경고 사격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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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국 군용기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접근을 저지하기 위해 경고사격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이후 중국 군용기(Y8)는 동중국해에서 센카쿠 상공으로의 접근 비행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인 센카쿠 상공의 방공식별구역에 자주 진입해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있지만 방위성은 사실 관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군용기 등의 센카쿠 접근에 대한 대책으로 경고 사격 등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총리는 중국 항공기와 해양감시선의 센카쿠 진입이 상시화하자 8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을 관저로 불러 "확실하게 대응하라
"고 지시했다.
일본은 중국 항공기의 센카쿠 접근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항공자위대의 조기 경계기인 E2C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연일 동중국해에 띄우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지난해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국유화 이후 중국 군용기(Y8)는 동중국해에서 센카쿠 상공으로의 접근 비행을 반복하고 있다.
중국 군용기가 일본 영공인 센카쿠 상공의 방공식별구역에 자주 진입해 항공자위대가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있지만 방위성은 사실 관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 군용기 등의 센카쿠 접근에 대한 대책으로 경고 사격 등 대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아베 신조 총리는 중국 항공기와 해양감시선의 센카쿠 진입이 상시화하자 8일 오노데라 이쓰노리 방위상을 관저로 불러 "확실하게 대응하라
"고 지시했다.
일본은 중국 항공기의 센카쿠 접근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항공자위대의 조기 경계기인 E2C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연일 동중국해에 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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