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 전기장비, 의복, 가죽, 운송장비 등 5개 사업은 중국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KOTRA는 중국에 1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439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U턴 유망 업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개 업종은 중국보다 한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임금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근로자 1인당 생산성은 향상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성을 고려해 조정한 중국의 임금 수준은 2015년께 미국을 추월하고 2017년에는 한국의 8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