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들이 일제히 설 선물세트 판매에 나선다. CU는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사랑’과 ‘감동’을 주제로 하는 선물세트를 예약 판매한다. 매출 일부를 세계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사랑 나눔 설선물세트’를 내놓는다.

GS25는 8일부터 429종류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식품 비중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늘린 72%까지 확대한 게 특징이다. 3만원 미만의 저가 상품을 강화했고 전체의 72%에 해당하는 308종의 상품에서 덤 증정행사를 벌인다.

세븐일레븐은 9일부터 358종의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0만원 이하 가격의 저가 한우정육세트 3종을 선보이는 등 저가 상품의 비중을 높였다.

미니스톱 역시 설을 맞아 350개 품목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