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4분기도 사상최대 실적..연 매출 200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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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또 사상최대 실적을 내며 연간 매출 200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번에도 스마트폰이 사상최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6조원, 영업이익은 8조8천억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매출은 18.4 %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88%가 증가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무선통신사업부가 5조원 후반대, 반도체가 2조원 가량,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이 1조원과 5천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합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
"갤럭시노트2 증 전략스마트폰이 많이 판매되서 호실적을 예상했다. 더구나 낸드 같은 경우에도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전체적으로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로 갤럭시노트2는 출시 2개월만에 500만대가 판매됐고, 1000만대를 돌파한 ‘갤럭시S3’의 판매도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은 매출 201조원에 영업이익 2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연간 매출이 지난 2010년 150조원을 처음 넘어선 이후 불과 2년만에 200조원 시대를 연 것입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0조원을 넘지 못해 당초 기대됐던 ‘200-30클럽’(매출 200조,영업익 30조) 가입은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
"애플 관련된 충당금이 반영이 안된 것에 비해 이익이 더 나왔어야 하는데.. 시장 예상에 그친 것은 아쉽다. 하지만 2013년에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공격적으로 높일 계획이어서..매출은 247조원에 영업이익은 40조원을 예상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32.8%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올해 40%를 넘기며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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