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아파트가 실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난달 5일 계약을 시작한 뒤 2주일 만에 계약률 90%를 넘어섰다. 회사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서도 입지가 좋은 커뮤니티 시범 단지에 자리잡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한화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더해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 A2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다. 복합환승센터에선 KTX와 직행간선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은 또 공항버스, 지선버스, 전용자전거도로 등과 연계한 복합환승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단지 남쪽으로는 리베라CC 골프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중심상업시설과 가까워 생활하기에도 편리하다. 인근에는 초등학교 3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 공립유치원 1개 등의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이들 학교는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중앙근린공원과 초·중학교 등으로 연결돼 있다. 단지 중앙로 주변 동의 1층은 기둥으로만 구성된 ‘필로티’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개방감이 뛰어나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있다.

전용 84㎡C 타입 28가구는 약 30㎡ 규모의 테라스가 있고, 전용 128㎡는 테라스를 갖춘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짓는다. 또 일부 동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한다.

한화건설은 개별 가구의 평면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자녀방과 안방을 분리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주부들의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주방을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단지는 한국적 전통 마을의 선형적 미를 살린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어귀마당, 바깥마당, 안마당, 사랑채 등의 전통마을 개념을 도입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총 1817가구의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편의·휴식시설도 들어선다. 소나무와 고풍스러운 정자, 연못이 있는 송월정원(중앙광장)과 함께 실개천, 어귀마당, 전래동화놀이마당, 가족운동마당, 전원쉼터 등의 주민 휴식 공간이 단지 곳곳에 배치된다.

헬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서는 스포츠센터를 비롯해 파티&키즈룸, 클럽하우스, 주니어스포츠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을 안길을 따라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222 합동전시관 부지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구축돼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인증을 받은 단지”라며 “원격검침시스템, 주차관제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갖춰 입주민들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544-4900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