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電, 실적 발표 하루 앞두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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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3거래일 연속 내림세다.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0.92%) 내린 1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연말, 연초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고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원 중반대에서 최고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8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D램 부문과 무선 부문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 비중이 가장 큰 무선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쳐폰의 감소, 비용 증가, 환율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5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그간 급등세에 당분간 휴지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갤럭시S4 출시에 따라 무선, 시스템IC,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이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4000원(0.92%) 내린 15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적 기대감에 연말, 연초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차익 매물에 조정을 받고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원 중반대에서 최고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8조7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D램 부문과 무선 부문을 제외한 전 부분에서 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 비중이 가장 큰 무선 부문에서는 갤럭시 노트2의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쳐폰의 감소, 비용 증가, 환율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유사한 5조7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그간 급등세에 당분간 휴지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갤럭시S4 출시에 따라 무선, 시스템IC,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이 크게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조정시 매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