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株,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 수혜-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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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7일 전자결제주들에 대해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 실시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가계부채 억제대책 및 중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모바일직불카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대면에 의한 전자적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직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감독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기존의 금융사업자 이외의 사업자도 모바일직불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자인 다날과 KG모빌리언스가 첫 모바일직불카드 사업자로써 2013년 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에서 은행공동 계좌이체 PG서비스 앱과 양사의 바코드결제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22개 은행과 17개 증권사(CMA)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1계좌 당 1회, 1일 최고 30만원 미만의 한도액을 설정해 부정거래를 방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취소 및 환불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애널리스트는 "내일부터 첫 시행되는 모바일 직불카드는 다날과 KG모빌리언스의 바코드결제 앱과 연동돼 시행될 예정으로 양사의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직불카드 이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30%(신용카드는 15%)로 책정하는 등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신용카드의 2분의 1 이하의 낮은 수수료 부담과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이번 모바일직불카드 서비스 시행에 따라 기존의 바코드결제서비스의 가맹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온라인PG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NFC의 본격적인 도입 이전의 과도기적인 단계로써 바코드 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온라인결제 시장은 모바일쇼핑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온라인 PG업체들의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편 결제 패러다임 변화에도 온라인 PG사들의 역할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어 2013년에도 주목해야 할 업종"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정부는 가계부채 억제대책 및 중소상공인 지원대책으로 모바일직불카드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도현정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비대면에 의한 전자적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직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감독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기존의 금융사업자 이외의 사업자도 모바일직불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휴대폰소액결제 사업자인 다날과 KG모빌리언스가 첫 모바일직불카드 사업자로써 2013년 1월 8일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에서 은행공동 계좌이체 PG서비스 앱과 양사의 바코드결제 앱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22개 은행과 17개 증권사(CMA) 계좌를 이용할 수 있다. 1계좌 당 1회, 1일 최고 30만원 미만의 한도액을 설정해 부정거래를 방지하도록 되어 있으며 취소 및 환불서비스를 제공한다.
도 애널리스트는 "내일부터 첫 시행되는 모바일 직불카드는 다날과 KG모빌리언스의 바코드결제 앱과 연동돼 시행될 예정으로 양사의 시장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정부는 직불카드 이용에 대한 소득공제를 30%(신용카드는 15%)로 책정하는 등 이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가맹점은 신용카드의 2분의 1 이하의 낮은 수수료 부담과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한 매출 증대를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용자는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양사는 이번 모바일직불카드 서비스 시행에 따라 기존의 바코드결제서비스의 가맹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온라인PG 시장에서 오프라인 결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향후 NFC의 본격적인 도입 이전의 과도기적인 단계로써 바코드 결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온라인결제 시장은 모바일쇼핑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높은 성장성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혜가 온라인 PG업체들의 성장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한편 결제 패러다임 변화에도 온라인 PG사들의 역할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되어 2013년에도 주목해야 할 업종"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