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LED 손익 개선 속도가 관건-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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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발광다이오드(LED) 손익개선 속도가 LG이노텍의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는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주가의 관건은 LED 부문 손익 개선 속도"라며 "LED 부문은 원재료 조달처와 판매처 다변화, LED 조명모듈 매출 점진적 상승 등에 올 상반기 적자가 축소되고 3분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긴호홉으로 보면 지금의 성장통은 매수 기회"라며 "실적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약한 상황이지만 애플향 납품 비중 확대 가능성, LG전자의 실적 개선 수혜 가능성, 점진적인 LED 부문 손익개선 가능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우 점진적이지만 스마트폰 시장 내 지위가 향상되고 있고, 애플은 스마트기기 관련 글로벌 톱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직전 추정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G2 터치 초기 수율 문제, 칩스케일패키지(FCCSP)의 수율 저조로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2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직전 추정치 매출액 1조4300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밑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주가의 관건은 LED 부문 손익 개선 속도"라며 "LED 부문은 원재료 조달처와 판매처 다변화, LED 조명모듈 매출 점진적 상승 등에 올 상반기 적자가 축소되고 3분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긴호홉으로 보면 지금의 성장통은 매수 기회"라며 "실적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약한 상황이지만 애플향 납품 비중 확대 가능성, LG전자의 실적 개선 수혜 가능성, 점진적인 LED 부문 손익개선 가능성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 연구원은 "LG전자의 경우 점진적이지만 스마트폰 시장 내 지위가 향상되고 있고, 애플은 스마트기기 관련 글로벌 톱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직전 추정치를 하회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G2 터치 초기 수율 문제, 칩스케일패키지(FCCSP)의 수율 저조로 LG이노텍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5200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직전 추정치 매출액 1조4300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밑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