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1.04 11:08
수정2013.01.04 11:13
2012년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 통계가 공개됐다.
3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는 총 1,449만대의 차량이 판매되면서 2011년에 비해 13% 늘어났다. 미국시장은 3년 연속 판매증가율이 10%를 넘어섰다.
브랜드별로는 크라이슬러(+39.13%), 폭스바겐(+35.06%), 도요타(+27.12%)의 판매증가율이 돋보인 반면 캐딜락(-1.71%), 재규어(-2.16%), 링컨(-4.08%) 등 럭셔리 브랜드는 오히려 판매가 감소했다.
판매량 1위는 포드(216만8,015대)가 차지했고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드의 트럭인 F-시리즈로 64만5,316대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9만5,063대로 BMW(28만1,460대)를 간발의 차이로 제쳤다. SUV에서는 혼다 CR-V(28만1,652대), 미니밴은 닷지 캐러번(14만1,468대)이 베스트 셀링카를 기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중형 세단시장에서는 도요타 캠리가 40만4,886대로 1위, 그 뒤를 혼다 어코드가 2위(33만1,872대), 30만2,934대가 팔린 닛산 알티마가 3위, 포드 퓨전은 24만1,263대로 4위, 현대 쏘나타는 23만605대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미국의 빅3가 선방한 가운데 일본과 독일 브랜드가 약진했고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현대차(+8.85%)와 기아차(+14.85%)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제왕절개 중 의사 손가락 붙잡은 신생아 손 `화제`
ㆍ미모의 男모델, 패션지 표지 장식 `여성미 물씬`
ㆍ`전설이 사실로…` 루이16세가 단두대에서 흘린 피 발견
ㆍ유리 민호 커플댄스, 우월 비주얼+완벽 호흡 ‘시선집중’
ㆍ휴 헤프너, 도망갔던 60살 연하 여친과 결혼 성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