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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급등 피로감에 반락…2020선으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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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18%) 떨어진 2027.43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합의에 따른 뉴욕 증시 급등을 호재 삼아 2040선 위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장중 반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개장 초부터 하락반전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 하원이 상원에 이어 재정절벽 합의안을 통과시킨 데다 미국 제조업지수도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2% 이상 급등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집계한 12월 제조업지수는 50.7을 기록해 전달(49.5)보다 상승했고, 전문가 예상치도 웃돌았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은 32억원, 개인은 1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2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35억원, 비차익거래가 88억원 매수우위다.

    음식료업(1.12%), 보험(1.02%), 철강금속(0.64%) 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2.22%), 운수장비(-1.68%), 기계(-0.56%) 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58만4000원으로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곧 반락해 현재 0.38% 떨어지는 중이다. 최근 원화 강세, 엔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우려되는 자동차주도 약세다. 현대차, LG화학, 기아차가 1~3%대 하락중이다.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삼성생명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반전해 0.35포인트(0.07%) 떨어진 501.21을 기록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70원(0.07%) 오른 1064.2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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