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방한 중국인 비중 가장 커질 것"-이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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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항공업종에 대해 올해 방한 여행객 수요 중 중국인 비중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세를 보이며 1031만명을 기록,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방한 중국인은 월 평균 2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방한 외국인 중 중국인의 비중이 일본인을 제치고 가장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인과 중국인의 비중 추이가 최근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출국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면서 빠른 시일 내에 방한외국인 중 중국인의 위치가 가장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한 외국인 중 일본인과 중국인의 비중은 최근 반대흐름을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인의 경우 전체 한국 입국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50%대에서 2006년 40%대로, 최근 3년 동안에는 30%대로 낮아져 비중이 점차 하락했다"며 "반면 방한 중국인 비중은 2004년 10%에도 미치지 못했다가 2005년 10%대로 상승한 후 2009년 15%에서 2011년 20%대로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민지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1% 성장세를 보이며 1031만명을 기록,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이중 방한 중국인은 월 평균 2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방한 외국인 중 중국인의 비중이 일본인을 제치고 가장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인과 중국인의 비중 추이가 최근 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출국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면서 빠른 시일 내에 방한외국인 중 중국인의 위치가 가장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한 외국인 중 일본인과 중국인의 비중은 최근 반대흐름을 보여왔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일본인의 경우 전체 한국 입국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 50%대에서 2006년 40%대로, 최근 3년 동안에는 30%대로 낮아져 비중이 점차 하락했다"며 "반면 방한 중국인 비중은 2004년 10%에도 미치지 못했다가 2005년 10%대로 상승한 후 2009년 15%에서 2011년 20%대로 높아졌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