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일본은 위기 상황, 강한 일본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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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신년사에서 현재를 위기 상황이라고 규정하고 강한 일본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1일 신년사에서 동일본대지진 복구 지체와 장기 디플레이션(물가하락)으로 일본이 위기 상황이라며 경제와 교육, 외교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실현 불가능한 공허한 말은 필요 없다" 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감과 실천력"이라고 밝혔다. 또 "아베 정권에 부여된 사명은 무엇보다 강한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연초부터 대담한 금융완화, 기동성 있는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 정책으론 미국과의 동맹을 심화하면서 국경과 섬의 경계와 경비를 강화하고, 적절한 진흥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는 국토강인화 계획을 추진하고, 사회보장과 세제 일체 개혁도 계속하겠다면서 "국민이 한 몸이 되어 강한 일본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아베 총리는 1일 신년사에서 동일본대지진 복구 지체와 장기 디플레이션(물가하락)으로 일본이 위기 상황이라며 경제와 교육, 외교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려면 실현 불가능한 공허한 말은 필요 없다" 면서 "중요한 것은 속도감과 실천력"이라고 밝혔다. 또 "아베 정권에 부여된 사명은 무엇보다 강한 경제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연초부터 대담한 금융완화, 기동성 있는 재정정책, 민간투자를 유발할 수 있는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 정책으론 미국과의 동맹을 심화하면서 국경과 섬의 경계와 경비를 강화하고, 적절한 진흥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회간접자본에 집중 투자하는 국토강인화 계획을 추진하고, 사회보장과 세제 일체 개혁도 계속하겠다면서 "국민이 한 몸이 되어 강한 일본을 되찾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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