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뷰2 등 이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옵티머스뷰는 지난해 2월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처음 공개된 제품으로 9월에 옵티머스뷰2 판매를 시작했다.

이 시리즈는 4 대 3 비율의 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스마트폰이 16 대 9, 16 대 10 등을 채택한 것과 달리 정사각형에 가까운 화면을 내장해 인터넷, 전자책 등 콘텐츠 활용도를 높였다.

옵티머스뷰2는 좌우와 상하 테두리 부분(베젤)을 각각 7㎜, 5㎜로 만들어 전작과 화면 크기는 같으면서도 전체적인 크기를 줄였다. 두 개의 화면을 겹쳐서 볼 수 있는 Q슬라이드와 스마트폰을 리모컨처럼 쓰는 Q리모트, 카메라로 인식한 글을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등 다양한 기능을 도입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