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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세 리디아 고, 프로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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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여자 스포츠 선수…비공식 상금랭킹 1위에 올라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16)가 뉴질랜드 여자 스포츠 선수 가운데 비공식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일간지 스터프는 31일 리디아 고가 아마추어로 상금을 받지는 못했지만 2012년 프로대회에 출전해 총 39만2090달러의 상금을 획득, 비공식적으로 최고 상금 수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뉴질랜드 테니스 선수 마리나 에라코빅(랭킹 66위)이 획득한 38만4307달러보다 많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2연패를 달성한 발레리 아담스는 2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쳐 3위를 기록했다.

    세계 아마추어 여자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해 1월에 호주여자골프 뉴사우스웨일스오픈에서 14세9개월5일의 나이로 우승해 세계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통틀어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8월에는 미국 LPGA투어 캐나디언여자오픈을 제패해 렉시 톰슨(미국·16세7개월)이 갖고 있던 종전 최연소 우승 기록을 15세4개월로 15개월 이상 앞당겼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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