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성소피아 박물관 '한국어'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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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후원, 2013년 공식 해설언어 채택
아시아나항공이 터키 이스탄불 성소피아 박물관 한국어 해설 서비스를 후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현지 성소피아 박물관을 찾아 한국어 해설 서비스 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어는 영어 독어 불어 등에 이어 공식 해설언어로 채택돼 2013년 1월1일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 행사엔 박물관 세페르 아랍오울루(Sefer ARAPOĞLU) 부관장과 전태동 주 이스탄불 총영사,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구주지역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 오 본부장은 "터키 최고의 관광 명소인 성소피아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가 실시돼 국내 관광객의 관람이 한층 편리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성소피아 박물관은 비잔틴 건축 최고의 걸작이자 '신성한 지혜의 교회' 란 별칭을 갖고 있으며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연간 방문객이 약 325만 명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올 2월에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와 세계유산 보존활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과 베트남 중부지역 등 취항지의 세계문화유산 보존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이스탄불 노선을 현재 주3회, 터키항공과의 공동운항 포함 총 10회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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