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 국내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홍 관장은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미술 월간지 '아트프라이스'가 올 1월15일부터 12월15일까지 미술인과 일반인 등 33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1일 발표한 '한국 미술계를 움직이는 대표적인 인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로 뽑혔다. 앞서 그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박명자 갤러리현대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표미선 한국화랑협회장이 3위, 이현숙 국제갤러리 대표가 4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오광수 미술평론가가 5위에 올랐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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