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내년 4월 강화일반산업단지(강화산단)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시행사인 인천상공강화산단㈜은 최근 감정평가를 끝냈으며 내년 1월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부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 2014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화산단은 부지 조성 전에 이미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 68%의 신청률을보이고 있다.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와 월곳리 일대 45만2301㎡ 부지에 조성되는 강화산단은 전국 최초로 인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80여개 업체가 입주해 7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64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