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나라휴게소, 수묵채색畵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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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나라(양방향)휴게소가 문화전시 공간인 '아트 갤러리(150㎡ 규모)'를 마련해 연중 유명 화가 초대전(展)을 개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휴게소는 2009년 7월 개관한 갤러리에서 올해 4번째 전시행사로 지난 11월 3일부터 바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성욱의 수묵채색화'전을 열어 내년 2월 1일 까지 전시한다.
수묵채색화는 밝은색의 농담 효과를 살린 수묵화에 담담하고 밝은 채색의 느낌을 가미한 한국화(동양화)로, 김성욱 화백은 산수화풍의 맥을 잇는 호남화단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동양화가로 꼽힌다.
휴게소 관계자는 "식당 이용 고객 가운데 상당수가 갤러리를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아트 갤러리가 장거리 운행에 지친 고객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