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90선에서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80포인트(0.57%) 상승한 494.88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장중 매수 전환, 19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136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더 많다. 제약(-0.38%), 운송장비부품(-0.33%), 오락문화(-0.18%), 금융(-0.10%)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중이다. 운송(1.66%), 컴퓨터서비스(1.54%), 기타 제조(1.48%)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우세하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0.96% 빠지고 있는 가운데 파라다이스, 씨젠, 에스엠, 젬백스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 ICT 등은 상승 중이다.

디브이에스는 황우석 박사가 대표이사로 있는 에이치바이온 주식 7만주르 처분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트레이즈증권은 KT의 인수 무산 소식에 1.69% 약세다. 전날 KT는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트레이드증권아이엠투자증권 지분 매각 자료를 수령해 인수여부를 검토했으나,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 556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345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