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27일 열리는 'DGIST 가족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DGIST인 상' 수상자를 선정, 시상한다고 밝혔다.

수상자로는 대학원 뇌과학전공 김규형 교수와 정보통신융합공학전공 학생 박호민 씨, 로봇시스템 연구부 이종훈 선임연구원, 이승수 행정실장이 선정됐다. 한 해 동안 학교 발전과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교수학생연구원직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올해 신경과학 분야 저명 저널인 <뉴론(Neuron)>지 논문 게재를 비롯해 '청암신진교수상'을 받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박 씨와 이 연구원도 각각 논문 발표와 대내외 행사 참여, 특허 출원등록 및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쌓았다.

수상자는 상금 100만 원과 표창패를 받으며 'DGIST 아너(Honor) 플라자' 에 기념 핸드 프린팅도 설치된다. 신성철 총장은 "수상자들 뿐 아니라 학교 발전에 힘을 합친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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