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상명대 금융보험학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사고 보상실무에 필요한 기초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2010년 보험개발원과 상명대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MOU)의 일환이다.

보험개발원이 실시하는 산학협력 교육을 통해 보험사는 보상실무 능력을 겸비한 우수인력 확보가 가능하고 상명대는 학생들의 취업을 장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내용은 자동차보상 실무에 필요한 기초지식들로 이뤄졌다. ‘자동차구조 이론 및 실습’, ‘판금 및 도장 수리기법’, ‘자동차 수리비 견적기법 및 정비요금 산출기준’, ‘손해사정사의 역할과 전망’ 등이다.

보험개발원은 내년에는 상명대와 학점인정이 가능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