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정절벽 막판 협상 지켜봐야..보수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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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투자 오후증시 1부 - 글로벌 인사이드
우리투자증권 서상영 > 어제 우리 시장이 열렸을 때 오바마 대통령이 연말, 연초 휴가를 4일 일찍 마감하고 현지시각 27일 오전 백악관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이러한 조기 복귀는 결국 연내 타결의 데드라인인 27일 마지막 협상에 일정 정도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오바마의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 미국 장 마감 후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부채 상환이 이번 달 말에 한도에 도달할 것이라는 말과 특별 조치에 나서 2월까지 연장을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일단 이 부분이 재정절벽 협상과 함께 빅딜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올해 안에 합의를 하지 못하면 1월 2일 큰 폭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하면서 보통 조정을 보고 난 후 합의에 이르지 말고 미리 합의를 하라는 정치권에 압력을 행사하는 보도를 하는 모습을 보여 전반적으로 협상 분위기를 달구는 이슈들이 있었기에 타결의 흐름도 있는 모습이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것은 일부 합의 도출 후 내년 1월 중순 회기 시작과 더불어 나머지 협상을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단 이러한 부분은 정치권 등 모든 이들이 알고 있어 27일 합의가 가능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협상 가능성이 57%에서 50%로 감소했다는 것 때문에 시장에서도 반신반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오바마의 노력에 대한 찬성도 높아졌고 민주당의 협상 방안에 대한 찬성도 높아졌다는 것을 살펴보면 공화당은 협상에 대한 신뢰가 감소하고 있어서 이번 재정절벽의 협상에 대해서는 공화당은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고 있다. 협상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공화당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즉 이러한 흐름이라면 공화당에서 한 발 더 물러서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고 27일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가질 수 있는 모습이다.
재정절벽이나 부채상한 한도에 관련된 이슈가 없었다면 G2 국가들의 경제지표 호전은 내년 우리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경기 흐름을 좋아지게 할 수 있어서 경기민감주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맞다. 하지만 만에 하나 재정절벽 협상이 내일 오전인데 미국 시장이 마감하는 27일까지 합의를 하지 못하면 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맞다. 즉 단기 매매를 하거나 시장에서 한 발 물러서 재정절벽 협상의 진행을 보고 난 후 시장에 대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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