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차익 물량 부담-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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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차익 물량이 소화될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2012년 코스피 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3.53포인트(1.29%) 하락한 1958.17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락과 관련해 점검해봐야할 변수로 프로그램 매매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간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5조원 가량이 코스피에 유입됐는데, 비차익 매수의 경우 외국인이 대부분이어서 급격히 매물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하지만 배당락 이전 유입된 차익매수 물량은 배당락 이후 매물화되는 특성을 나타낸만큼 최근 10일간 유입된 2조1000억원의 차익 매수는 시장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배당락 이후 코스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차익 물량의 소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는 배당락 이후 대략 10영업일간 배당락일 종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2012년 코스피의 이론 배당락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1.38포인트(1.08%) 하락한 1960으로 추정했으며, 다만 과거 패턴을 고려해 실제 배당락은 0.57%(11포인트)내외라고 예상했다.
지난 5년간 코스피 이론 배당락은 대략 0.98% 수준이었는데 배당락 당일 코스피 시가는 평균 0.47%하락, 종가는 0.22% 하락하며 실질적으로는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냈고 종가가 시가보다 높았던 특징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한국거래소는 전날 2012년 코스피 지수의 이론현금배당락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3.53포인트(1.29%) 하락한 1958.17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배당락과 관련해 점검해봐야할 변수로 프로그램 매매를 꼽았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10일간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5조원 가량이 코스피에 유입됐는데, 비차익 매수의 경우 외국인이 대부분이어서 급격히 매물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하지만 배당락 이전 유입된 차익매수 물량은 배당락 이후 매물화되는 특성을 나타낸만큼 최근 10일간 유입된 2조1000억원의 차익 매수는 시장의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배당락 이후 코스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차익 물량의 소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는 배당락 이후 대략 10영업일간 배당락일 종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며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2012년 코스피의 이론 배당락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1.38포인트(1.08%) 하락한 1960으로 추정했으며, 다만 과거 패턴을 고려해 실제 배당락은 0.57%(11포인트)내외라고 예상했다.
지난 5년간 코스피 이론 배당락은 대략 0.98% 수준이었는데 배당락 당일 코스피 시가는 평균 0.47%하락, 종가는 0.22% 하락하며 실질적으로는 상승하는 결과를 나타냈고 종가가 시가보다 높았던 특징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