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자동차 리콜왕' 굴욕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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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BMW 리콜 6회 최다…국산 15만5291대·수입 3만8556대
한국GM 윈스톰이 2012년 '리콜왕'에 등극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자동차결함신고센터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리콜 단일회수당 최대인 6만7004대의 윈스톰을 리콜 조치했다. 리콜 사유는 제어장치 결함에 따른 브레이크 밀림현상 때문이다.
올 한해 리콜을 실시한 차량은 국산차 42종 15만5291대, 수입차 99종 3만8556대 등 총 141종 19만3847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196종, 26만8658대) 대비 약 27% 감소했다.
한국GM은 윈스톰을 비롯해 총 6회 리콜 조치로 최다 리콜업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올해 한국GM은 13만8035대(10종)를 리콜했다. 수입차 업계에선 BMW가 총 2만4421대(6종)로 가장 많은 리콜을 실시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기아차는 4회, 르노삼성차는 1회 리콜 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리콜을 실시하지 않았다.
수입차에선 BMW의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등 3사가 4회씩 리콜 조치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4822대, 966대, 1704대의 차량을 회수해 무상 수리 조치했다.
크라이슬러 볼보 포르쉐 푸조 등은 2회를, 닛산 혼다 캐딜락 등은 각각 1회씩 리콜을 실시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
한국GM 윈스톰이 2012년 '리콜왕'에 등극했다.
26일 국토해양부와 자동차결함신고센터 등에 따르면 한국GM은 올해 리콜 단일회수당 최대인 6만7004대의 윈스톰을 리콜 조치했다. 리콜 사유는 제어장치 결함에 따른 브레이크 밀림현상 때문이다.
올 한해 리콜을 실시한 차량은 국산차 42종 15만5291대, 수입차 99종 3만8556대 등 총 141종 19만3847대에 달했다. 전년 동기(196종, 26만8658대) 대비 약 27% 감소했다.
한국GM은 윈스톰을 비롯해 총 6회 리콜 조치로 최다 리콜업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올해 한국GM은 13만8035대(10종)를 리콜했다. 수입차 업계에선 BMW가 총 2만4421대(6종)로 가장 많은 리콜을 실시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기아차는 4회, 르노삼성차는 1회 리콜 했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리콜을 실시하지 않았다.
수입차에선 BMW의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포드 등 3사가 4회씩 리콜 조치했다. 이들 업체는 각각 4822대, 966대, 1704대의 차량을 회수해 무상 수리 조치했다.
크라이슬러 볼보 포르쉐 푸조 등은 2회를, 닛산 혼다 캐딜락 등은 각각 1회씩 리콜을 실시했다.
한경닷컴 김소정 기자 sojung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