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희생자 유해 36위 日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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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천안 망향의동산에 안치
사단법인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는 태평양전쟁(1939~1945년) 당시 강제연행 등으로 동원돼 억울하게 숨진 한국인 희생자 유해 36위가 28일 김포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온다고 25일 밝혔다.
유해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인근 탄광지역에서 수년간 조사해 봉환하는 것으로 일본 종교단체와 민간단체, 이와키시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유해는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 안치된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09년 110위, 2010년 31위의 희생자 유해를 봉환, 안치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협회는 이와키시 인근 탄광지역의 한국인 희생자 200~250명이 매장된 곳을 찾아내 이달 6일부터 발굴 작업을 해왔다. 안부수 협회장은 “순수 민간단체 차원에서 희생자 봉환을 하고 있는데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유해는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인근 탄광지역에서 수년간 조사해 봉환하는 것으로 일본 종교단체와 민간단체, 이와키시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유해는 천안 국립망향의동산에 안치된다.
아태평화교류협회는 2009년 110위, 2010년 31위의 희생자 유해를 봉환, 안치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다. 협회는 이와키시 인근 탄광지역의 한국인 희생자 200~250명이 매장된 곳을 찾아내 이달 6일부터 발굴 작업을 해왔다. 안부수 협회장은 “순수 민간단체 차원에서 희생자 봉환을 하고 있는데 예산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