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동원데어리푸드와 손잡고 27일 자체상품 ‘통큰 바나나 우유(사진)’를 출시한다.

용량은 930㎖로 일반 제품(240~310㎖)보다 약 3배 크며, 가격은 3300원으로 기존 상품보다 13%가량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일반 우유 팩 모양의 패키지 상단에 별도의 뚜껑을 부착해 따라 마시기 쉽고 보관도 편리하다.

강기천 롯데마트 유제품 상품기획자(MD)는 “낱개 형태의 바나나우유를 묶음 포장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는 점을 개선해 대용량 제품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