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 석사과정 7명 대상, 전액장학금 혜택도

전북대가 대학원 석사 과정에 LG전자 100%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를 신설한다.

25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기계설계공학부는 전라북도가 운영하는 '2013년 취업 연계 특성화 과정' 에 선정됐다. LG전자 지원과 전북도, 학교의 대응투자 등 약 1억 원이 투입돼 이 과정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하며 졸업 후엔 모두 LG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기업과 대학이 채용 약정을 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과 취업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 기계설계공학부는 내년부터 중·대형급 냉동 공조 및 히트펌프 시스템 등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과목을 개설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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