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생산성본부(KPC)로부터 항공안전 분야 행정업무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ISO(국제표준화기구)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인증 범위는 항공기 운항안전, 항공교통관제, 항공기 인증·감항, 공항안전·환경,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항공사고조사 등 항공안전 관련 행정 전반이다.

국토부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9월 항공정책실과 산하기관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등 자체 심사를 거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안전 행정에 대한 노력을 국제 공인 기관이 인증해준 셈”이라며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함은 물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우수 국가 지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